[App 개발] 슈퍼컴퓨터 컨퍼런스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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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단 약속을 잡아놨던 옵테론 아저씨를 대충 보고 급히 애플 전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대학에 125개의 Xserve 를 연결한 클러스터 컴퓨터가 인간 유전자 연구소에 설치된 것을 몰랐습니다. 구경할껄... 더 놀라운 것은 풀 사이즈 랙을 가득 채운 Xserve 를 단 하루만에 조립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 정도로 installation 이 쉽고 빠르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입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는 듯한 Xserve 와 Xraid 의 깜빡이등... ㅡㅡ; Xgrid 의 시연 등... 놀라운 장면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우연히도 이곳 총괄 세일즈 매니저와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연구실 차기 컴퓨터 구매를 옵테론에서 애플 Xserve 서너 대를 구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해서 한 번 기안을 올려 보기로 했습니다. ^^
버지니아텍에서도 나왔더군요. 그곳에서는 당연히 메세지 패싱을 지원하지 않는 Xgrid 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대신에 대량의 메세지를 처리하기 위한 low-latency 네트웍 카드를 따로 설치한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죠.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Xserve 의 클러스터 노드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v
한 가지 궁금한 점... 비됴 카드가 없는 Xserve 클러스터 노드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하느냐... 했더니, 뒤에 있는 시리얼 포트에 TTY 터미널을 연결해서 문제를 해결한다는군요. ㅡㅡ; 역시 유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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