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용도로 사용하시려 하시는 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달라지겠습니다만, 말씀하신 솔리드에지 같은 지멘스의 자동화용 PLM 소프트웨어는 생산 라인을 위한 설계용으로 제작된 것이기 때문에 원래 엄청나게 비쌉니다.

3D데이터를 기반으로 저렴하게 하시는 방법은
1. 노가다로 작업한다.
2. 페이퍼 크래프트의 경우
저해상도 폴리곤으로 그린 모델 데이터를 일본 3D 소프트웨어인 육각00과 페파쿠라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윈도우즈에서 작업하시는 방법.  (이런 소프트웨어들의 경우 3D전개도가 페이퍼 크래프트용이라 실제 제품 전개도 설계 업무용으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다 일본 스타일 소프트웨어의 특성상 상당부분 노가다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있습니다.)

3. 제품 설계용의 경우
맥에서 비스끄무레하게 할 수 있는 툴은 3D설계도구(2010년 정도부터 바뀌었지요)인 오토캐드 2012 for 엔지니어링이나 벡터웍스 같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시면 가능성이 있을 듯합니다.

4. 종이박스 설계의 경우
구글 스케치업이나 스트라타 스튜디오 같은 3D 기반 소프트웨어나 일러스트레이터 CS5의 3D 드로윙 기능을 활용하여서도 가능합니다. 종이박스 설계의 용도라면 수작업으로 만들어 보면서 작업하시면 일러스트레이터 정도로도 충분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