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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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에
엄마... 미안하지만 오늘 학교에 안가도 될까?
이렇게 안스럽게 물어보는통에... 지금 아빠와함께 집에 계십니다.. ^^;;;
입학하고 힘이들긴 했나봅니다....
주말에 찬바람을 좀 맞아서 그런지 목이 많이 부었다네요..
간만에 결려보는 목감기라 더 안스럽기도 하고
여태 안아파준것이 기특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은 1시쯤 조퇴하고 들어가려구요..
신랑이랑 바통터치해야죠~ ^^
어여 나아서 낼은 씩씩한 모습으로 학교에 가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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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7
dEepBLue님의 댓글
난 아파도 학교가서 아팠었는데...
제가 초등 6년 개근상을 받았지 말입니다...
헌데 요즘은 그 개근이라는것이 큰 의미가 없더라구요...
애덜이 점점 약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允齊님의 댓글
해맑게 웃던 모세군이 아프다니 짠하네 그려.....
어여 다시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빨리 회복하길....
글게 내도 좀 아프다고 함 학교안가는 걸루 아는 딸내미 중딩되니 머리가 커져서
이거이 꾀병도 부리더라니까....그래도 아프다고 할때 안쓰러울때가 좋은 거임...
향기님의 댓글
그 건강해보이는 어린이도 감기에 걸릴 때가 있군요. ㅋ
꿈의 6년 개근상!
우리 때는 한 반 70명 중에서 15명 정도가 받았습니다.
저는 6년 개근상을 못 받았습니다.
저도 1학년 때 며칠 결석한 적이 있어서...
몸이 아파서 그랬던 건 아니고...
국민학교에 입학한 지 한 달쯤 지났을 때,
학교에 늦게 온다고 담임 선생이 뭐라 하길래,
제가 대뜸 담임한테 욕을 하고나서 바로 집으로 돌아와
앞으로는 학교를 못 다니겠구나싶어서 스스로 며칠을 결석했습니다.
나중에 모친께서 억지로 학교에 다시 우겨넣으셨습니다.
그 뒤로는 개근!
향기님의 댓글
담임한테 뭐라고 욕했소?
향기님의 댓글
"에이~ XX년아! 안 다니면 될 거 아냐!"
이렇게 말했다오.
향기님의 댓글
여덟살 먹은 놈이 하늘 같은 선생에게?
태생적으로 반사회적인 성향이었구나~ ㅋ
싹수도 노~랬고... 크흐흐~
향기님의 댓글
그에 비하자면
모세 어린이의 저 교양 있는 의사 표현은 가히 예술일세~
"엄마... 미안하지만 오늘 학교에 안가도 될까?"
치..님의 댓글
천년이님이 두분대화 보면서 힘을 더 얻고 가시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을.ㅎㅎ
dEepBLue님의 댓글
ㅋㅋㅋ
역쉬 센자님~ ㅋ
▦짬짬▦님의 댓글
암튼..... 울집 둘째도 목이 어마어마하게 부었다고 합니다....
이틀째 약을 잘 먹고 있지만.... 그넘의 약이 무쟈게 쓰다고 하네요....
모세군도 빨랑 나서야 이번 주말에 엄마아빠랑 꽃구경 갈텐데 말이죠....
#쎈자님은 경험담은 아닌 듯..... >.< ㅋㅋㅋㅋ
향기님의 댓글
경험담 절대 맞음!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여기서 이 얘기를 자세하게 했던 적이 있음 ! ㅋ
▦짬짬▦님의 댓글
허ㅋㅓㅋ....... ⊙.⊙
아범님의 댓글
보통 애들은..
"안갈꺼야 안간단 말이야~ 안갈꺼야 안간단 말이야~~"
이렇게 무한 반복적인 언사를 하기 마련인데..
참으로 예의 바르군요.
"엄마... 미안하지만..." 이라니
성진홍님의 댓글
^^;;
전 초딩 2학년 때 학교 가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업혀서 학교에 갔던 기억이.......@_@
이것 때문에 병원을 무진장 다녔었는 데, 그때는 아무도 이유를 몰랐고, 결국 국방부 통합병원에서 다리가 이상하니 검사받고 재검하라고 해서 군대가기 직전에 알게된 희귀병이었다능... -_-;;
향기님의 댓글
오!
그런 증상이 이미 초딩 때도 있긴 있었군요.
예전에 뵈었을 때 듣기로는 주로 고딩 시절에 농구나 뭐 이런 운동을 하고나면
다리가 굉장히 아팠다고 말씀하셨는데...
병원을 그렇게 많이 찾아다녔는데도 몰랐다니...
ohnglim님의 댓글
모세는 씩씩하니까 금방 털어낼거임~~!!
그런데 암만생각해도 참으로 예의 바르군요.
"엄마... 미안하지만..." 이라니....2
모모님의 댓글
대체 어케 키움
"엄마... 미안하지만..." 이라고 나오는겨~~
환절기라 애들이 감기에 많이 걸리네 엄마가 고생하시게나~